Posted on 2009/04/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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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시간되면, 소주 한 잔 살래?

술 먹자는 연락치고는 참 소심한 문자 한 통이 날아들었습니다. 퇴근을 하려고 짐을 챙기던 중이었지만 별다른 망설임 없이 그러자고 답을 보냈습니다. 이처럼 급하게 생기는 약속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만은 예외입니다. 문자의 주인공이 친한 친구인 탓도 있지만 오늘은 사실 그 친구가 처한 상황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녁을 차려뒀다는 아내에겐 미안했지만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외국계 회사에서 경력을 쌓아가던 친구에게 지난 해 말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회사의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한국 사무소를 폐쇄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던 모양입니다.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크게 걱정은 안 했답니다. 엔지니어로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었고, 잘 닦아온 경력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그런 것들은 다시 일자리를 찾는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취직은 고사하고 면접 볼 기회조차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친구는 그렇게 말 그대로 백수가 되었습니다.

불빛을 담아 흔들리는 소주잔을 사이에 두고 우리는 마주 앉았습니다. 웃을 때마다 눈으로 반달을 그려내는 친구의 살인 미소는 그대로인데, 어쩐지 마음이 짠합니다. 술자리의 뻔한 이야기 대신에 우리는 진지하게 대책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는 외국계 회사에서 일했으면서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던 친구의 영어 실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기술은 자신 있으니 영어 실력만 조금 높이면 금새 취직이 될 거라고 친구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런저런 충고와 조언이 술술 잘도 쏟아졌습니다. 그 동안 주워들은 어설픈 지식들을 동기부여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엮어서 친구의 마음을 뒤적거렸습니다. 그렇게 한참 동안 이야기를 듣던 친구의 입에서 힘없는 한마디가 떨어졌습니다.

“맞아, 난 정신 좀 차려야 해.

슬그머니 친구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업에 실패한 형이 빚을 갚을 수 있도록 벌어놓은 돈을 몽땅 주고 처가에 신혼 살림을 차린 친구입니다. 그러고도 마음 불편해할 형을 걱정하던 착한 녀석입니다. 처가살이하는 애 딸린 유부남이 직장을 잃었으니 그 처량함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이보다 더 강렬한 동기부여가 있을까요? 구직 사이트에서 자신의 이력서를 조회한 회사의 채용 담당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자신을 알리는 적극적인 구직자입니다. 어떻게 이보다 치열할 수 있을까요? 제 충고와 조언은 그저 배부른 얼치기의 할리우드 액션 같은 것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친구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요. 정말로 잘하고 있었습니다.

술이 거하게 취한 우리 둘은 거리로 나섰습니다. 잘 지내라며 내미는 손을 밀쳐내고 녀석을 덥석 끌어안았습니다. 커다란 덩치가 품 안에 쏙 들어왔습니다. “괜찮아. 다 잘 될 거야.”라고 작게 말해주었습니다. 이 녀석, 그제서야 머뭇거리며 한 마디 합니다.

“그래. , 그 말이 듣고 싶었다.

흔들리는 불빛 아래로 비척거리며 멀어지는 친구를 오래도록 바라보고 서있었습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솟을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주먹을 꼭 쥐고 친구를 위한 주문을 외워봅니다.

‘친구야, 힘내라. 그리고 너무 걱정하지마. 다 잘 될 거야. 하쿠나 마타타.
-=-=-=-=-=-=-=-=-=-=-=-=-=-=-=-=-=-=-=-=-=-=-=-=-=-=-=-=-=-=-

남의 일이 아닌듯 하고,, 맘이 좀 그렇네요,,,,
항상 맘 편하게 하소연 하는 친구가 이럴때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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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9 07:08 2009/04/19 07:08

Posted on 2004/12/0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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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가지 소망은 내 마음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낮아지는 것입니다.
높아지기보다는 낮아질 때 마음이 따뜻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마음이 낮아지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가지 소망은 내 생각이 복잡해지는 것이 아니라 단순해 지는 것입니다.
생각이 복잡해질때보다 단순해질 때 마음이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생각이 단순해지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가지 소망은 내마음이 부유해지기보다는 가난해지는 것입니다.
마음이 부유해질때보다 가난해질때 마음이 윤택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마음을 비워내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가지 소망은 나의 자랑할 것을 찾기보다는 나의 부끄러움을 찾는 것입니다.
나를 자랑하기보다는 나를 부끄러워할 때 내 삶이 아름다워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내 부끄러움을 찾기 위해 노럭할 것입니다.

나의 한가지 소망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보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 하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쉽지만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나는 사랑의 기도보다 용서의 기도를 먼저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하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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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8 01:04 2004/12/08 01:04

Posted on 2004/11/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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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메세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더욱 가슴 아픈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지 못하는 일입니다.

# 두번째 메세지
우리가 무엇을 잃기 전까지는
그 잃어버린 것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얻기 전까지는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 세번째 메세지
인생에서 슬픈 일은 누군가를 만나고
그 사람이 당신에게 소중한 의미로 다가왔지만
결국 인연이 아님을 깨닫고
그 사람을 보내야 하는 일입니다.

# 네번째 메세지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기까지는 1분밖에 안걸리고
누군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기까지는 1시간밖에 안걸리며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기까지는 하루밖에 안걸리지만
누군가를 잊는데는 평생이 걸립니다.

# 다섯번째 메세지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가장 좋은 것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단지 대부분의 것들을 저절로 다가오게 만듭니다.

# 여섯번째 메세지
꿈꾸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꿈을 꾸세요.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가세요.
되고 싶은 것은 되도록 노력하세요.
왜냐하면,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할 수 있는
인생은 오직 한 번이고 기회도 오직 한 번이니까요.

# 일곱번째 메세지
진정한 친구란 그 사람과 같이 그네에 앉아
한마디 말도 안하고 시간을 보낸 후 헤어졌을 때,
마치 당신의 인생에서
최고의 대화를 나눈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사람입니다.

# 여덟번째 메세지
외모만을 따지지 마세요.
그것은 당신을 현혹시킬 수 있습니다.
재산에 연연하지 마세요.
그것들은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당신에게 미소를 짓게 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세요.
미소만이 우울한 날을 밝은 날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 아홉번째 메세지
부주의한 말은 싸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잔인한 말은 인생을 파멸시킬 수도 있습니다.
시기적절한 말은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습니다.
사랑스런 말은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고 축복을 가져다 줍니다.

# 열번째 메세지
항상 자신을 다른 사람의 입장에 두세요.
만약, 당신의 마음이 상처 받았다면
아마, 다른 사람도 상처 받았을 겁니다.

# 마지막 메세지
사랑은 미소로 시작하고 키스로 커가며 눈물로 끝을 맺습니다.
당신이 태어났을 때 당신 혼자만이 울고 있었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미소 짓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날 때는 당신 혼자만이 미소 짓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울도록 그런 인생을 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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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3 11:39 2004/11/23 11:39

Posted on 2004/11/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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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1983년 겨울, 아버지와 스키여행을 떠난 한 소년이 산 정상에서 케이블카를
놓쳐 혼자 남게 되었다.
아버지는 케이블카에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당연히 아들이 탄 줄 알고 찾아보지
않았다.
마을에 도착해서야 아버지는 아들이 없어진 것을 알고 부랴부랴 산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아들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해는 이미 저물어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마을에 무전을 보내 구조대를 요청했다.
90명 이상의 사람들이 소년을 찾기 위해 산으로 올라갔다.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구조대원의 손과 발이 꽁꽁 얼어붙었다.
이잡듯 이 산 구석구석을 전등으로 비춰가며 소년의 이름을 불렀다.
시간이 점점 흐르는데 소년을 찾지 못하자 소년의 가족들과 구조대원들은 더욱
초조해졌다.
뿌옇게 동쪽하늘이 밝아왔다. 소년이 얼어 죽었을 거라는 불길한 생각이
구조대원의 머리를 스쳤다.
날이 완전히 밝아서야 헬기 두 대가 수색을 지원했다.
헬기는 15분만에 눈 위에 난 스키자국을 발견했고 그 자국을 따라가보니 나무
밑에서 웅크리고 있는 소년이 발견되었다.
무전으로 소년을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람들은 그 즉시 응급차와
의사들을 대기시켰다.
헬기가 산등성이에서 소년을 태우고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내려왔다.
그런데 소년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똑바로 걸어내리는 것이 아닌가!
사람들은 모든 것이 얼어붙는 영하의 날씨 속에서 어린 소년이 어떻게 하루
밤을 무사하게 지낼 수 있었는 지 궁금했다.
아버지의 품에 뛰어간 소년이 그 간의 일을 똑똑하게 얘기했다.
'저는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예요. 아버지는 그 전에 제게
말씀하셨어요. 산에서 길을 잃으면 나무에 바싹 붙어 나무가지들로 자기 몸을
덮으라구요. 그러면 한층 덜 추우니까 견디기 쉽다고 하셨어요. 저는 아버지를
믿었을 뿐이예요.'

-천주교대구대교구 청소년주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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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3 11:36 2004/11/23 11:36

Posted on 2004/11/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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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 장수의 하루(펌)

주택가를 돌며 야채를 파는 이동 야채가게가 있었습니다.

"자, 싱싱한 배추 왔어요! 배추... 싸요 싸!"

이 가게는 집 앞 골목에 배추, 무 같은 야채를 싣고 와서는 동네 아주

머니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어느날 외출에서 돌아오는 길에 배추가

하도 싱싱해 보여 여섯 포기를 산 나는 배달을 부탁했습니다.

"동, 호수만 가르쳐 주세요. 갖다 드릴 테니까요. 염려 마시구요."

"5동 415호요."

나는 아무 의심없이 동, 호수를 가르쳐 주고는 배추값을 지불한 뒤 집

으로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곧 갖다주마 하던 배추장수는 저물녘이 되

어도 오지 않았습니다.

마른 하늘에서 난데 없이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소나기만 한 차례 퍼

부었습니다. 비가 와서 늦으려니 하고 기다리던 나는 비가 그치고 밤

이 되어도 배추 장수가 오지 않자 화가 치밀어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에휴, 그깟 돈 만 원에 양심을 팔다니... 어휴..."

"뜨네기 장사꾼을 믿은 당신이 잘못이지. 그냥 잃어버린 셈 쳐요."

남편은 위로인지 책망인지 모를 소리로 내 심사를 건드렷고 나는 허

탈해진 마음으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은 볕이 좋아 빨래를 했습니다. 탈탈 털어서 베란다에 줄 맞추어 널고 있던 점심 무렵이었습니다.

"딩동."

"누구세요?"

"저 혹시 어제 배추 사신 적 있으세요?"

나는 얼른 문을 열었습니다. 대문 앞에는 땀에 절은 허름한 차림의

남자가 서 있었습니다. 어제 그 배추장수였습니다. 나는 반가운 마음

보다 책망하는 마음이 앞서 따지듯 말했습니다.

"네, 맞아요. 근데 왜 인제 오셨죠?"

배추장수는 민망한 듯 머리를 긁적이며 쪽지 하나를 내밀었습니다.

"동 호수를 적은 종이가 비에 젖어서... 다 번지고 맨 끝에 5자만 남았거든요."

그는 너무 놀라서 쳐다보는 내 표정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단지 안 5호랑 5호는 다 돌아다니다가 날이 어두워져서 그만... 아유 이거 죄송합니다."

그는 고개까지 숙이며 내게 사과했습니다. 그는 숨박꼭질 같은 집찾

기에 정말 지친듯 입술까지 부르터 있었습니다.

"어머나, 난 그런줄도 모르고..."

그는 점심이라도 먹고 가라고 붙잡는 내 손을 뿌리치고 이제라도 장

사를 해야 한다며 돌아섰고,나는 그런 그를 의심했던 내가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경솔한 행동과 언행을 하기전에는 한번 더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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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3 11:35 2004/11/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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